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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향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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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은 껌뻑껌뻑
신호등은 깜빡깜빡
하얀 해골은 머엉머엉
저기여기 저만치
멀어지는 자동차 꼬리꼬리마다
딸깍딸깍 주렁주렁 걸린 도깨비들
집으로 돌아가는 가벼운 뭉개구름
둥개둥개 바람 타고 고갤 넘네.
재 너머 같을지라도
왠지 시선한 희극 한편에 발이 머무네.

<그자리>>>외딴집 아궁이에 별을 피우며